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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수화상병'이 번지면서
과수 농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 바이러스 병 걱정이 없는 '무병 묘목'
생산 시스템이 만들어지면서 농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동, 김건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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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에 모자이크 병이 번졌습니다.
나뭇잎이 성한게 없고 모자이크 같은 무늬가
생겨났습니다.
주로 접목을 할때 감염되는데
생산량이 줄어들고 당도가 떨어져
재배농가의 손실로 이어집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사과, 배, 복숭아 등
5대 과수의 경우 전체 과수원의 45%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INT▶ 하윤수/복숭아 농가
"과수 같은 경우는 20년 정도 장기적으로
재배를 해야 하는데 바이러스에 걸리기도 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과수 품질도 떨어지는데요"
바이러스 병 걱정이 없는
건강한 묘목 생산 시스템 만들기에 착수한
농촌진흥청이 연구시작 15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어린 식물을 항바이러스제가 포함된
조직배양 배지에서 자라게 한 뒤
세포분열이 왕성한 생장점을 잘라
묘목으로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INT▶ 조강희 농촌진흥청 연구사
"바이러스에 감염된 묘목에 비해 생산성이
증대되고 당도도 높아지기 때문에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 감염된 묘목으로
부터 전염되는 가능성을 낮출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오는 2022년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전체 국산품종 과일 묘목을
모두 '무병 묘목'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영상취재 원종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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