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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주민들이 십시일반 물품과 재능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생활용품도 나눠 쓰는
상설 가게를 운영하는 곳이 있습니다.
마을의 복지 문제를 주민들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새로운 복지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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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도동의 한 가게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먹거리부터 가정용품과 의류, 도서까지 생활에
필요한 것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지난달부터 자체적으로
시범운영해온 나눔마켓입니다.
매장은 동네에 사는 기업인이 무상으로
빌려줬고, 빵집 사장은 빵을, 주부들은 집에서
만든 반찬을 기부하는 식입니다.
저소득층 주민은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INT▶ 송관용/ 홀로 사는 어르신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한테 많은 희망과 용기가
되지요. 살아가는 데도 보탬이 되고, 이게
생겨서 마음에 희망도 더 부풀었고 삶의 질도
더 나아지는 것 같고.."
멀쩡한 중고물품을 기부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산 뒤 기부금으로 값을 치를 수도 있습니다.
◀INT▶ 김숙희/ 주부
"반찬 같은 것도 싱싱하고, 많이 기부해주셔서
우리는 싸게, 맛있게 먹을 수도 있고요. 또
제가 이렇게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분도 도울 수 있는 데서 뿌듯한 마음도 있습니다."
S/U] 나눔 마켓을 시범 운영한 지 한 달 만에
정기 기부자는 120여 명, 월 평균 기부액은
2백만 원이 넘습니다.
나눔 마켓은 2년 전 뜻있는 주민 30여 명이
모여 구성한 마을 복지단이 모태가 됐습니다.
◀INT▶ 서기봉/ 선도 이웃애(愛) 복지단 위원장
"이웃을, 또 어려운 세대들을 돕는 마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느 시에도 없는 그런
자치적으로 기부를 해서 나눔으로 마음들을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마을의 복지문제를 주민들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새로운 복지모델인 셈입니다.
◀SYN▶ "우리 이웃을 우리 힘으로,
선도 이웃애(愛) 화이팅!"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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