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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등교 실시..해외입국자 관리는?

입력 2020-10-20 08:05:32 수정 2020-10-20 08:05:32 조회수 3

◀ANC▶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전남 대부분 학교가 오늘부터 전면등교를
실시했습니다.

해외유입 감염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관리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30여명의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은
선생님과 대화도 나누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오늘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대다수 학교들이
전면등교 수업에 들어간 겁니다.

전남의 경우 전교생 900명 이상의
학교 19곳은 3분의 2 수준으로, 그 밖의 학교는
모두 전면등교를 실시했습니다.

◀INT▶ 구민 / 오룡초등학교 교사
"1, 2학년의 경우는 전체등교를 하고 있고요. 3, 4학년과 5, 6학년은 학년군으로 나눠서 이틀씩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EFFECT - 화면전환)

C.G 한편 코로나19 사태초기 급격히 줄었던
국내 입국자는 지난 4월부터 꾸준히 늘어
8월 7만492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운영하던 해외입국 임시치료시설과 격리시설은 지난 6월 모두 종료된 상황.

C.G 현재는 각 지자체가 숙박시설이나
폐교된 학교 등을 격리시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S/U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지정된 한 모텔입니다. 입국자들에 대한 진단검사와 자가격리가
모두 이 곳에서 이뤄집니다.

◀SYN▶ 모텔 관계자
"격리할 곳으로 가시고 (격리장소가) 없는 분들은 여기에서 격리를 하는 거에요. (일반 손님은 어떻게?) 일반손님은 아예 받지를 않아요"

모텔 한 켠에 상주하던 지자체 방역요원은
해외입국자의 동선은 모두 방역망 안에서
관리되고 있다며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최태진 / 영암군청
"오염물질 등을 처리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설을 모니터링하면서 입출입 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해외입국자에 대한
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보입니다.
MBC 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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