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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곧 수색 시작.. 날씨가 '최대 변수'

입력 2021-07-21 20:45:09 수정 2021-07-21 20:45:09 조회수 3

(앵커)



히말라야 브로드피크 등정에 성공한 뒤

하산길에 조난을 당한 김홍빈 대장에 대한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고산지대 특성상

급변하는 기상여건 등 날씨가 최대 변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김홍빈 대장이

위성전화로 다급하게 구조 요청을 보낸

우리 시간으로 지난 19일 오전 5시 55분,



이틀 반이 지나고 있지만

수색 작업은

기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수습 대책위는 외교 채널을 통해

파키스탄 정부와 군 헬기를 투입하기로 했지만,



고산지대 특성인 급변하는 날씨 탓에

구조작업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준영 광주시 문화체육실장



김 대장이 추락한 곳으로 추정되는 곳은

브로드피크 7천 9백미터 지점,



그러나 조난 전화 5시간 뒤

러시아 구조팀에 의해 추락지점이 확인된 만큼,



이 곳을 중심으로 날씨가 좋아지는 대로

헬기 수색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이번 원정에 함께했던 대원들을 통해

구조 상황을 파악하고,



1차 구조에 나섰던 러시아팀을

헬기 구조대에 동승시킨다는 계획입니다.



◀INT▶ 피길연 사고수습대책의 부위원장



지역민들은 김홍빈 대장이

장애를 딛고 히말라야 14좌 등정에 성공하는등,



고난 때마다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던 만큼

이번에도

무사히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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