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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에는 논바닥에 구들장을 깐 논들이 수백년의 세월속에서도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극복하고자 하는 조상의 슬기가
엿보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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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한 봄 햇살이 쏟아지는 산아래 아담한
논마다 푸른 빛의 보리잎이 마치 물결이 일 듯출렁입니다.
가파른 산을 깎아 층층이 만든 이 논들은
이른바 다랭이 논으로 대부분이 바닥에 평평한 돌을 깔고 그 위에 흙을 부어 만든
구들장 논입니다.
논 사이에는 물이 자연스럽게 아래쪽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배수구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구조로
물이 귀하고 산과 돌이 많은 지형때문에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청산도 산비탈에 지천으로 널려있는
구들장 논은 그 유래가 3백여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INT▶ 위정식(완도 청산면 양지리/73살)
..동네사람들이 함께 한배기씩 만들었다고..
여전히 이 섬 주민들은 이 구들장 논에서
여름에는 벼농사,겨울에는 마늘과 보리등
밭작물을 키우며 생계를 잇고 있습니다.
◀INT▶ 최진규(완도 청산면 양지리 이장)
.노동력 부족으로 산 바로아래 논은 휴경...
섬 사람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구들장 논을
문화적 사료로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이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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