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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해경 늑장 수사 - R

입력 2008-02-29 08:00:48 수정 2008-02-29 08:00:48 조회수 1

◀ANC▶
지난해 말 여수 백도 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 침몰 사고의 수사가 2개월이 넘도록
제자리 걸음입니다.

여수해경은 수사 상황조차 공개를
꺼리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해 말 여수 백도 해상에서 화물선이 침몰해
승선원 15명 가운데 1명만 구조되고
나머지는 모두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 2개월이 넘도록
침몰 원인 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개월째 제자리 걸음인 해경 수사에
실종자 가족들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INT▶
"하나 하나 그냥 시간만 갈 뿐이고
나중에 또 사고가 나면 어쩔건데..두세달씩 이렇게 그냥 어영부영 보낼 것 같으면.."

특히 사고 원인을 찾는데 선박 인양이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해경은
인양을 명령하는 것은 여수시 소관이라며
미루고 있습니다.

원인 파악이 안되다보니 관계자 소환 등을 통한 책임규명 수사도 별다른 진척이 없습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취재 자체를 거부했습니다.

◀SYN▶
"왜 인터뷰를 피하시는 건데요?"
"내맘이죠 난 안한다니까 꼭 수사과장이 하라는 이유는 없다니까"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보니 책임규명에 따른
보상절차 논의는 시작조차 못하면서 유가족들은 또 다른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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