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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하당초등학교 축구부 해제 석달전인
지난해 8월, 천만원이 넘는 돈을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원금의 사용방법이 불투명합니다.
이어서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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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목포시는
하당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 환경 개선을 위해
천 2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당초등학교는 이 지원금을 수개월
동안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사비를 털어
합숙소 물품을 구입했기 때문에 지원금을
자신들이 받아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주장과
이미 구입한 물품 대금 명목으로는 돈을 줄수
없다는 학교측 입장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SYN▶ 하당초등학교 관계자
학교예산을 어떻게 학부모에 주나.
해결책을 찾지 못한 학교측은 지원금을
목포시에 반납하려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학교측은 지원금을 학부모들에게 주고
대신 이미 구입했던 합숙소 물품을 학교로
가져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교측은 실제로 구입하지 않은
물품 영수증을 허위로 만들었습니다.
◀SYN▶ 하당초등학교 관계자
카드깡같은데? ...그렇죠..
그러나 목포시는 허위 영수증을 제출받고도
전혀 확인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SYN▶ 목포시
의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죠.
축구부 지원금 사용처를 허위로 꾸민 학교...
지원금만 주고 나몰라라 하는 목포시...
이런 가운데 목포지역 유소년 축구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품었던 축구부는 결국 3년만에
해체됐습니다.
MBC 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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