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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고 정착해
살고 있는 이웃들이 늘고 있습니다.
목포MBC에서는 연중 기획뉴스
'남도에 살어리랏다'를 통해 이같은 이웃들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은퇴후 도시 생활을 접고
전남에 둥지를 튼 부부를 박영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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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를 안은 나지막한 산등성이에 자리한
그림같은 흙집.
올해 54살의 한기진씨 부부의 둥지입니다.
4년전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한씨 부부는
도시 생활을 접고 무안에 정착했습니다.
현재의 집터는 주변의 소개로 선택했고,
흙집은 퇴직금으로 직접 지었습니다.
◀INT▶한기진씨 *은퇴후 전남 정착*
///이제 내가 군대생활 마치면 사회생활을
시골에서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항상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연금을 통해 생활이 가능하지만 대학생인 아들,딸의 학비 부담이 걱정이였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게 깨끗한 환경을
이용한 된장 만들기였고,한번 맛본 뒤 다시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물량이 달릴 만큼
최고의 인기 된장이 됐습니다.
물론 이주 초기 이웃 주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또 주택 짓기와
사업 허가를 맡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은
일이였습니다.
이때문에 이주를 쉽게 도울 수 있는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INT▶주성희
///행정기관에서도 그래요. 보면은 법으로만 규제할게 아니라 충분히 법 테두리 안에서도
일을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되게 많은데
저희 전혀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그게 굉장히 힘들었던 것 같아요.///
도시에 비해 저렴한 생활비와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에 건강이 너무 좋아졌다는 한씨 부부는
이제 자신들의 선택에 후회가 없습니다.
◀INT▶한기진
1년내지 1년반동안은 서울에서 도시에서 직장생활할걸 괜히 내려왔다고 후회한적도 있어요. 그러나 지금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INT▶주성희
//안 살아본데 없이 다 살아봤기 때문에
서울살래 여기 살래 하면 절대 이제는 서울
안살아요.///
집 주변에 심은 30가지의 나무에서 나온
과일들을 맛볼 때 행복한 미소가 절로 난다는
한씨 부부는 조그만 수입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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