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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해양음악분수를 설치한다는
목포시의 관광 활성화 시책이 시민단체의
반발을 누그러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시민 공청회에서도 시민단체와
목포시의 이견만 드러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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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음악분수 반대 시민대책위원회는
사업시행 절차가 일방적이고 타당성에 대한
검증 절차가 소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도에 사업을 포기한 일본 가고시마의
음악분수 용역 보고서는 연간 1억 엔 정도의
운영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분석했지만
목포시 용역은 1억 원 정도로 분석해
지나치게 축소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목포내항은 수심이 얕아 음악분수 바지선
밑에 물탱크를 설치해야 하는데
15분 가량 가동에 60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해양생태 전문가는 목포시가 시행한
해양환경영향조사 용역이 부실하다고
꼬집었습니다.
◀INT▶ 신용식[목포해양대 교수]
/환경영향을 조사해서 자료를 제시했는데
해양(환경)조사는 돼 있지만
시설물 설치와 운영과정에서 해양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없습니다./
목포시는 오는 11일까지 협상에 의한
제안서를 접수해
4월쯤 시공업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제안 공고에 비용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제시해 새로운 공법 등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박옥주[목포시 관광사업과장]
/ 제안서를 낸 업체가 유지관리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재질과 공법을 제안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공청회는 찬반 양측이 공감대를 넓혀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이번 공청회는 해양음악분수를 설치한다는
목포시의 의지만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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