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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호남권 축구의 중심이자 스포츠 산업의
견인차로 건설되는 목포 축구센터의 과제를
점검했습니다.
목포시는 올 연말까지 목포축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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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대양동 노득동 마을 일원
21만여 제곱미터에 건설되는 목포축구센터,
보상비 128억 원을 포함해
6백74억 원을 투자하는 목포축구센터에는
천연잔디구장 두 면 과 인조잔디구장 4면
그리고 풋살경기장 등이 들어섭니다.
목포시의 축구센터 건립비용은
유치할 때 4백70억여 원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전문 설계 과정에서 부지조성비와
공사비가 늘어나고 감리비와 상하수도
전기 등의 설치비용이 추가됐기 때문에
2백억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현재 공정은 본관동과 경기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하프돔 건설이 한창입니다.
◀INT▶ 송경호 [현장소장]
/ 현재 40%의 공정을 마쳤고 5월까지
본관동 골조를 마치고 하프돔의 철골을
1월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목포시는 축구센터의 실제 공사를
연말까지 마치고 내년 봄부터
문을 연다는 구상입니다.
◀INT▶ 고영배 [목포시 축구센터건립팀장]
/ 공정은 내년 3월까지나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3월까지 시운전을 거쳐
4월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목포축구센터는 운영비로만
연간 최소 10억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기업경영 기법을 도입해야
성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목포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목포대와
관.학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INT▶ 김찬익[목포시 스포츠산업과장]
/ 관하업무 협약을 통해 선진 스포츠마케팅
기법을 도입하고 운영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차별화 된 스포츠산업화
전략 수립, 목포축구센터 부가가치 창출,
새로운 스포츠. 문화사업 공동개발 등입니다.
연내에 준공한다는 계획도 전체 예산 가운데 백50억 원 정도를 확보하지 못해 불투명합니다.
목포시는 교부세 20억 원과 도비 7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호남의 축구메카를 건설하는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단순한 경기가 아닌 미래산업으로서
국제적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U) 목포시가 축구센터를 활용해서
스포츠산업화의 기틀을 세울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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