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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장비 태부족(R)

입력 2008-01-04 21:55:51 수정 2008-01-04 21:55:51 조회수 1

◀ANC▶
타르덩어리로 쑥대밭으로 변해버린
전남 서해안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방제현장에서는 장비와 옷이 태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전남] 신안군 지도읍의 한 낙도,

한 무리의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갯바위등에
달아붙은 타르덩어리를 벗겨내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들 방제인력들의 복장이나 장비는 제 각각,

얇은 1회용 비닐 비옷에서부터 양식장 작업복,
장화에 운동화까지,

살을 에는 듯이 추운 바닷바람을 견디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흡착포등 방제장비가 없어 나뭇가지로
떠내거나 그냥 손으로 문질러 닦아내고
있습니다.

방제복이나 마스크,장화,장비등이 제때
지원되지않아 작업효율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INT▶ 남희연(자원봉사자)
..방제 옷이나 장화라도 지원됐으면 좋겠다..

수거한 타르덩어리나 기름으로 뒤엉킨
폐어구를 처리할 방법이 마땅하지않아
골치거립니다.

◀INT▶ 정진이(신안군 지도읍 어의리이장)
..타르를 모아두기만해서 2차오염이 우려..

타르덩어리 수거작업이 최소 두달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 장비와
옷등에 대한 지원이 하루빨리 이뤄져야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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