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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새벽 남해에서 실종된
화학약품 운반선의 사고원인이
선체 불량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고선박에서 질산이 유출됐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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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이스턴 브라이트호의 사고원인이
기상악화가 아닌 선체 불량쪽에
촛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사고선박의 선원인
18살 임종철 군의 가족은
브라이트호가 출항하기 3시간 전에
선체에 고장을 일으켜 긴급수리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화물선이 바다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선
밸러스트탱크에 물을 채워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진술도
추가로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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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고선박에 싣고 있던
유독물질인 질산의 유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동성이 심한 사고 해역에서 채취한
바닷물이 산성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INT▶
인터뷰:
해경은 잠수부를 투입해
선체 확인작업은 가능하지만
선박 인양은 국내기술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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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측에 인양계획 통보 요구"
(STAND-UP)
사고원인에 대해 잇따르고 있는
의혹과 주장은 선체 인양이나
선원들의 추가 진술이 없는 상황에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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