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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이 외국 항공사에 개방되는
'자유공항'으로 정해지면서
공항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앞서 자유공항으로 바뀐
제주공항의 경우 많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승현기자가 취재
◀END▶
지난 98년 9월 '자유공항'으로 바뀐 제주공항
입니다.
자유공항이 되면서 4개 노선에 주 열 여덟 차례 운항되던 국제선이 10개 노선에
주 136회로 늘어나는 등 취항노선과 운항횟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임종찬*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관리과*
///많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국제선 급증///
일방적 자유화 선언으로 불리는
'자유공항'은 항공운수권에 정한 9가지
자유권중 3번째와 4번째 자유운수권을 주는 것입니다.
[항공운수권 C/G]여객이나 화물을 실은 외국
여객기가 국가간 별도의 항공협정없이
맘대로 취항할 수 있도록 항공 관련 규제를
풀어주는 겁니다.
이에따라 무안국제공항에 취항하고 싶은
외국 항공사는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으면 운항횟수 등에 관계없이 노선을
신설할 수 있게 됐습니다.
◀INT▶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
//원하면 무제한으로 운송이 가능한 공항이
됐다///
당장 이달말부터 동남아 전세기 노선이 대폭
늘어날 예정인 무안국제공항.
자유공항으로 바뀐데 이어 내년도에
광주공항 국제선 기능 이전에다
활주로 연장까지 이뤄지면 명실상부한 호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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