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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목포지역 일반계 고등학교가
지난해와는 달리 정원에 미달됐습니다.
내년에 문을 여는 남악고로 학생들이 빠져
나갔기 때문인데요.. 남악신도시의 학구조정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2008학년도 일반계 고입시험이 치러진
목포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지만
올해는 정원미달로 탈락자가 없습니다.
지난해에는 일반계 고교 선발에서 2백여명이
탈락했지만 올해는 24명이 미달됐습니다.(cg)
전문계 고교 지원자가 많기도 했지만
정원미달의 가장 큰 이유는 내년 3월
개교하는 남악고 때문.
남악고의 지원자 221명 가운데 169명이
목포지역 중3학생으로 지원자의 74%에
달합니다.(cg)
◀SYN▶학생
//농어촌 특별전형을 노리고...//
◀SYN▶학생
//우수한 학생이 이번엔 안 올것 같아서..//
또 향후 남악지구에 입주가 이뤄지면 남악고로
전학행렬이 예상돼 목포지역 학생수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목포와 무안 남악지구 학구를
단일화하자는 주장이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SYN▶목포 모 중학교 교사
//단기적으로 봤을때 목포 학생이 계속
남악고로 가고 있으니...//
무안군 학구에 목포지역 학생들이 몰리고,
남악 신도시로 목포인구가 이동하면서
학구조정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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