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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회 상임위에서 서남권 발전 특별법이 명칭이 변경되면서 정부의 서남권
발전 구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라남도는 그러나 실제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며 내년부터 서남해 구상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달 무안국제공항
개항식에 참석해 올해 안에
서남해 발전구상에 따른 종합 발전 계획을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INT▶노무현 대통령
///연말안에 구체적인 계획 내놓겠다///
당초 노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계획을 발표하려다
특별법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앞서간다는 주위의 의견에 따라 미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서남권 특별법은
대선이후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명칭에서 서남권이 빠졌지만
정부 계획이 세워진만큼 우선 개발할 수 밖에
없다며 낙관적인 모습입니다.
◀INT▶박내영 단장
*전남도 서남권발전추진지원단*
//,,,개발할려면 계획이 세워져야하는데 현재
서남권 밖에 없다.차질 없을 것...///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도 목포 세라믹 산업 등
관련 예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예외규정이 삭제돼 환경 관련 절차가
일반사업과 같이 까다로워진데다
기업 참여를 위한 출자한도 완화 등의 내용이 빠진 점은 아쉬움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전반적으로 서남해 발전구상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특별법
통과이후 자체 기구를 편성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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