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가거도항 건설공사가 착공 30여년만인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방파제 보강공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높이 12미터, 길이 480미터의
가거도항 방파제의 바깥쪽 하부 훼손정도가
심하고 1차로 파도를 깨는 테트파포트
이른바 삼발이도 유실되거나 파손된 게 많다며
준공이전에 보강공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해양수산부도 이같은 문제 제기에 따라
내년도 예산에 20억원을 상정했으나
주민들은 완전 보강까지 2백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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