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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정비를 대폭 올린 전라남도 의회와
시군 의회가 올 하반기 정례회에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 것인지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일정부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목포시의회는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부터 23일까지 사흘동안은
서류식 감사를 하고 26일부터 이틀동안
회의식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목포시의회는 행정업무를 감시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배종범[목포시의회 부의장]
의원들은 각 실과에 3백서른 건에 이르는
감사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축구센터 운영방안과 의료원의 경영개선
실적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자료들입니다.
그러나 33일의 의사일정 가운데
행정사무감사는 고작 닷새에 그칩니다.
시정질문도 다음 달 14일 하루만 잡아놓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대선 정국을 고려해 시정질문을
줄였다고 밝혀 시정과 대선을 연계시키는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반면에 현지점검활동 기간은 6일이나 돼
행정사무감사 일정보다 하루가 많습니다.
의원들은 현장을 봐야 깊이 있는 감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금쪽같은 회기의 무게를 어디에 둬야 할 지
주민들이 판단할 것입니다.
(S/U) 주민들은 하반기 행정사무감사
기간에는 좀 더 정책적이고 준비된
의정활동을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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