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의 배합사료를 운송하는 직원이
운송비 인상을 요구하다 자살을 기도해
숨졌습니다.
영암축협 계약직 직원인 이 모씨는
지난 16일 기름값이 올랐다며 사료 한 포대의 운송비를 4백 원에서,50원을 더 인상해
달라는 요구가 거절당하자 독극물을 마신 직후
어제 영암군 모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축협에서 20년 넘게 일해 온 이씨의유서에는 축협에서 420원까지 운송비를 제시했고
사고보증금 천 만원을 달라는 요구도
8천만 원의 대출이 있어 거절당한 것으로
적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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