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의 한 면에서 아무런 예산지원을 받지않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참여로
음력 보름마다 음악회를 마련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있습니다
장흥군 안양면이 지난 5월부터 열고있는
달너울 작은음악회 현장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장흥군 안양면 여다지해변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
잠시 비치던 보름달이 사라진 뒤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습니다
인근에 사는 주민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탐방객 모두 고즈넉한 선율에 한껏 빠져듭니다
그저 음악이 좋아 무대에 오른 아마추어
예술인들
자신들의 연주와 노래를 들어주는 청중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더없는 행복감을 느낍니다
◀INT▶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르는 소설가 한승원
선생, 이곳 작은 음악회에서만 대할 수있는
색다른 광경입니다
◀INT▶
면사무소 전직원들의 열의와 순수 예술인들의
참여로 일궈진 작은 음악회는 그저 예술에대한
열정만을 담아내고있습니다
◀INT▶
매달 음력보름 남도의 한 시골마을에서
이어가고있는 달너울 작은음악회
S/U// 주민들에겐 소박한 즐거움을,탐방객에겐
추억을 안겨주는무대로
자리를 잡아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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