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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소신있는 행정은?(R)

입력 2007-11-07 08:00:26 수정 2007-11-07 08:00:26 조회수 0

◀ANC▶
허가 여부로 논란을 빚고 있는
여수 도심 골프장 사업이
엇갈린 찬,반 양론으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의회가 찬성 입장을 보이고 나섰지만
서로간 갈등의 골만 깊어지는 가운데
여수시가 소신있는 행정으로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봉계동 수문산 일대 34만 8천여평에
18홀의 골프장과 특급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시티파크 리조트 사업.

인근 주민들은 해양관광도시로
제대로 된 골프장 하나 없는 현실에서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리조트 건설은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INT▶
하지만 시민,환경단체는
수문산의 녹지공간 파괴로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며
골프장 사업은 제고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시민사이에 이같은 찬,반 양론은
벌써 2년여 넘게 지속되고 있지만
사업 허가 여부는 여수시의 늑장 대응으로
아직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수시 의회가 고심끝에
사업 허가에 찬성 입장을 보였지만
여수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2천4년에 여수시의회가
찬성 의견을 채택했는데도
여수시가 또다시 의회에 의견을 물어온 것은
인,허가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소신없는 행정이라는 것입니다.
◀INT▶
지역의 현안사업이면서도
개발과 환경보존 여론이 맞서면서
결론을 내지 못했던 시티파크 리조트 사업.

(S/U)이제라도 여수시가 이같은
논쟁으로 인한 갈등의 골을 끊어내고
어느것이 지역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올바른 판단인지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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