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낙지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신안군이 관내에 몰래 들어와 불법조업하는
외지 낙지잡이배를 단속하느라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신안군 지도읍 선도와 압해도인근 해역에는
밤마다 목포등 외지 주낙배들이 수십척씩
몰려와 낙지를 잡고 있으며 이때문에
현지 어민들과 마찰도 자주 빚어지고있습니다.
군 수산당국은 마을 공동어장까지 침입해
낙지를 잡는 것은 불법이라며 어업지도선을
동원해 외지 낙지잡이배를 쫓아내고 있으나
불법 조업이 주로 밤에 이뤄져 단속이 힘들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