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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공항 면했다(R)/일데스크1

박영훈 기자 입력 2007-11-04 21:55:27 수정 2007-11-04 21:55:27 조회수 1

◀ANC▶

무안국제공항 국제선이 당초 예상보다
편수는 줄었지만 개항과 동시에 뜰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항공사는 광주 잔류를
결정했지만 중국 항공사측이 무안 이전을
확정했기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광주지역 여론과 중국 현지 운항시간
조정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당분간 광주에
남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항공사인 동방항공은 당초대로
무안으로 이전을 확정했습니다.

하루 한편,일주일에 7편씩 운항하는 동방항공의
상해 노선 여객기는
무안국제공항 개항과 동시에 무안에서 뜨게
됐습니다.

◀INT▶송춘기*전남도 교통기획담당*
//무안 7편,광주 4편 형평성 맞춘 것 같다//

중국 남방항공도 무안 이전을 확정했으나
노선이 휴항중이여서 당분간 운행편은
없습니다.

이에따라 당초 44편에서 13편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7편으로 줄었지만 국제선이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동방항공은 조만간 대만 부흥항공측과
협의해 중국-무안-대만을 잇는 환승 노선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다음달 초부터는 홍콩-상해노선중 3편을
이전해 무안-상해간 노선을
늘리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INT▶동방항공 관계자
//..현재 홍콩-상해 노선 14편 3편 무안으로
이전하겠다..//

개항초기부터 국제선 없는 국제공항으로
전락할 뻔했던 무안국제공항은 중국 항공사의
이전결정으로 식물공항 신세는
극적으로 면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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