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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3]밀실합의의 셈법(R)/데스크

입력 2007-11-02 21:55:37 수정 2007-11-02 21:55:37 조회수 1

◀ANC▶
무안국제공항이 개항전부터 위기를
맞으면서 참여정부 책임 회피론과
박준영 지사의 야망론등 복잡한 정치적 셈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주공항 국제선의 사실상 잔류결정은
무안-광주간 고속도로가 완공되지 않았기
때문이란 것이 표면적인 이윱니다.

◀INT▶ 박준영 전남지사
"고속도로가 완공되는 내년 6월이후에..."

하지만 무안공항 개항을 목전에 두고
갑작스럽게 시도지사가 밀실합의를 한 배경이 쉽게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이후에도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게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와 여권,시도지사의 사전교감설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국제선 이전이 이슈화하는
것을 원치않으면서 시도지사 밀실합의,건교부
장관의 광주출신 의원간담회,그리고 항공사
자율선택 결정 등의 수순이 이어졌다는
해석입니다.

또한 당장 지역민심을 얻은 광주시장이나
정치적인 큰 그림을 염두해 두고 있는 도지사에게도 손해날 게 없는 절묘한 선택인 셈입니다.

◀INT▶ 정기영 교수 대불대
"정치적인 논리로..국책사업이 흔글려서는 ..."

시도 상생발전과 지역내 균형발전을 저버린
밀실합의와 함께 항공사가 알아서 결정하라는
건교부의 무책임한 항공정책으로 초기활성화에
빨간불이 켜진 무안공항.

///건설공사에만 10년이상을 끌어오고도
공항다운 공항을 갖지 못한 지역 주민들에게
서남권 낙후의 또다른 상징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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