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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공항기획]반발 확산(R)/아침용

박영훈 기자 입력 2007-11-01 08:00:40 수정 2007-11-01 08:00:40 조회수 0

◀ANC▶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유지하고 무안국제공항
개항을 하자는데 합의했다는
박준영 전남지사와 박광태 광주시장의
밀실합의에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지사가 나서 실효성없는 정치적 셈법에 도민을 이용하고,무안국제공항 개항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박준영 전남지사가 광주공항 국제선 존치를
합의한 가장 큰 이유는 광주에서 무안공항까지 고속도로가 개통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상생의 길을 걷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SYN▶박준영 전남지사//불편한 일이 생기면 안되겠다..정부에 건의했다..최종결정은 정부가...//

그러나, 정작 상생의 당사자인 지역주민들은
광주 중심논리에 전남지사가 휘둘렸다며
구두합의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무안군 의회가 도지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무안지역 기관,사회단체들도 양 시도가
정부방침에 따를 것을 요구했습니다.

◀INT▶서삼종*무안군 산림조합장*
//개항 일주일 앞두고 밀실합의라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린가요///

주민들은 반년 뒤에 또다시 논란이 재점화될
것이 불보듯 뻔한데도 정부에 공을
넘겨버리는 식의 시도지사의 셈법은
무책임한 정치쇼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정송조
// 이것이 광주와의 상생은 아니다..///

정부 방침에 정면으로 거스르는
시도지사의 밀실합의로 무안국제공항 개항의
축제분위기는 급냉각되고 있습니다.

공항 이용 불편 해소책 등 실질적이고
근본적 해법없이 밀실합의라는 미봉책으로
혼란과 갈등을 키우고 있는 박준영 지사에 대해 도민들의 배신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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