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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기획2]도민 무시 정치쇼(?)(R)

박영훈 기자 입력 2007-10-31 21:55:56 수정 2007-10-31 21:55:56 조회수 1

◀ANC▶

이같은 반발 뒤에는 공항 개항에 기대를 모았던
주민들의 배신감이 깔려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수장인 박준영 전남지사가
실효성없는 정치적 셈법에 도민을 이용하고,
무안국제공항 개항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박준영 전남지사는 광주공항 국제선 이전을
당분간 미룬다는 시도지사의
밀실합의가 고심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INT▶박준영 전남지사
//..박광태시장과 고민끝에 내린 결정...///

문제는 광주-무안고속도로의 3분의 2 구간이
개항에 맞춰 개통이 되기때문에 6개월
뒤라고 해야 접근성이 현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밀실합의 수준도 반년 뒤 이전
확정이 아니라 다시 논의해 보자는 식이여서
논란이 재점화될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시끄러우니 정부에 공을 넘겨버리고
책임을 회피하자는 시도지사의 셈법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INT▶정송조
///...시도지사가 정부 방침 바꾸는 건 문제///

특히 박준영 전남지사가 도민들을 외면한 채
차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의식해
광주 눈치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방침에 정면으로 거스르는 시도지사의
밀실합의로 무안국제공항 개항의 축제분위기는 급냉각되고 있습니다.

공항 이용 불편 해소책 등 실질적이고
근본적 해법없이 밀실합의라는 미봉책으로
혼란과 갈등을 키우고 있는 박준영 지사에 대해 도민들의 배신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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