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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의 항공기 운항편수가
당초보다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기 활성화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광주공항 국제선의 무안이전에 대한
정부방침이 재확인 됐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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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개항하는 무안국제공항에서의
항공기 운항은 주 18편에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노선은 국제선의 경우
중국 상해 주 7편을 비롯해 북경 2편,
장사 2편 등 모두 11편입니다.
이는 지난 8월 협의된 주 44편보다 줄어든
것으로 대만 14편과 중국 심양 등이
노선에서 빠지거나 축소됐습니다.
대한항공이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검토하고
있지만 불투명합니다.
국내선은 아시아나의 김포 노선만 운항합니다.
무안공항의 초기 활성화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지역민들은 국제선의 광주공항 존치를 합의한 박준영 전남지사의 행보에 정치적
계산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관련 예산 5억 원을
확보하고 무안공항의 국제선 노선을 개설하는 항공사의 손실액을 보전해 주기로 하는 등
공항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한편 이용섭 건교부장관은 오늘
광주출신 국회의원 들을 만난 자리에서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한다는
종전의 정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장관은 광주.전남의 상생 발전과
여객편의 증진,서남권 관문공항 육성을 위해
광주공항 국제선의 무안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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