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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근본처방 필요하다(R)

입력 2007-10-27 08:00:24 수정 2007-10-27 08:00:24 조회수 0

◀ANC▶
지난 80년대 여수산단 입주회사들이 출원해
학교법인으로 설립한 여도 초중학교가
학생수 급감과 학교운영비 부담 등
구조적인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산단내 일부 출연회사들의 탈퇴조짐 마저
보이고 있어 근본적인 처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여수산단내 22개 입주회사들이 출원해
지난 80년대 설립된 여도학원입니다.

교육당국의 통학구역과 학구조정에 따라
지난 2천3년부터 출원회사 자녀외에
일반 학생들을 정원범위에서
제한적으로 수용해왔습니다.

현재 여도학원에 재학중인 일반 학생수는
전체 학생수의 10%인 200여명,

하지만 여도학원은 내년부터
일반 학생들의 입학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현재 산단내 출원회사들이 부담하고 있는
학교운영비는 학생 1인당 290만원대,

지금까지는 산단 자녀외에 일반 학생들도
이같은 혜택을 받아왔지만
출원사들의 누적 부담금이 한계에 달하면서
일부 회원사들의 탈퇴로 이어질 경우
심각한 재정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자원부족에 따른
학생수의 급감도 발등의 불이 되고 있습니다.

(stand-up)
산단내 직원채용 정체현상과 산단 노후화로
47개 학급에 이르는 이곳 초등학교의 학급수는
오는 2천13년이면 30개 학급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INT▶
예체능 분야는 물론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내 명문 사립학교로 자리잡아온
여도 학원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처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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