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고차 시장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습니다
소비경제가 회복되면서
중고차 시장도 함께 살아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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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손님: 얼마예요?
매매상: 430만원입니다..
손님: 깍아주세요. 4백만원으로...
(기자)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흥정하는 소리로
시장안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장은
소비가 묶이기 시작한
5년전 카드대란 때부터 줄곧
불황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소비가 되살아나면서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달에 장내에서 4천대, 장외에서 2천대 정도가
팔려 시장의 영화를 다시 회복했습니다
가격 또한 예전 수준으로 점차 올라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상옥 매매시장 대표
" 소비가 살아나면서 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중고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것은
소비가 늘어난데다 품질보증제와 성능점검제등
상품의 투명성이 확보된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품질과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덜어줄 제도가 마련되면서
중고차 시장에 대한 믿음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소비자
" 믿고 살만해졌다. 값이 싸고.."
매매상들 사이에는 그다지
수입 중고차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국산차량을 선호하는 계층이 탄탄한데다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경기가 시들해 다시 소비가 위축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경기 부진에 대한
시장 상인들의 염려일 겁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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