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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골당 건축을 둘러싸고 사업을
추진중인 사찰측과 농촌마을 주민들간에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는 등 심각한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
◀END▶
무안군 일로읍 지장리.
납골당 건립 허가를 받은 사찰측이 보낸
건장한 청년들과
이를 막으려는 주민들이 날선 대치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대웅전 등 8동을 건물을 짓겠다며
허가를 받은 사찰측이 상업적 목적의
납골당 설치를 강행하기 위해 물리력까지
동원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주민
//...밀어가지고 다쳤다...///
이에 대해 사찰측은 최근 주민들이 제기한
건립허가 취소행정소송에 대해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린만큼 공사를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INT▶사찰측 관계자
//...마을 주민들이 무작정 반대하고 있다.
우리도 원하는 걸 해주고 싶은데.////
사찰측은 피해는 정작 자신들이 입고 있다며
공사가 더 이상 지연될 경우 허가 기관인
무안군 공무원을 직무유기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찰측의 공사 강행 방침속에 주민들은
폭력을 당했고 사업 절차에도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맞서
마찰은 더욱 깊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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