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세금 포탈 도운 주지 2명 항소심에서 징역형

입력 2007-10-11 21:55:33 수정 2007-10-11 21:55:33 조회수 1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끊어준 사찰 주지 2명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은 지난 2005년부터 2년 동안
대기업 직원들에게 가짜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10억원의 세금 포탈을 도운 혐의로
기소된 광주 모 사찰 주지 59살 박 모씨와
또 다른 사찰 주지 41살 전 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8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성실하게 근로소득세를 내온
일반 근로자들에게 상실감을 주는 등
사회적 해악이 적지 않은 만큼 원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법정 구속된 두명의 주지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