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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도시 통합 논의 중단을 선언하면서
지역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장이 오늘 (9일)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여수시장은 3시 통합이
광양만권 공동 번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점에서 다시 논의를 시작해 보자며
3시 시장들의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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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도시 통합 논의의 중단을 선언한 것은
지난 달 27일.
2012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 등을 이유로
침묵을 지켜오던 오현섭 여수시장이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먼저 광양만권의 공동 번영을 위해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대한 견해를
다시 한 번 피력했습니다.
2012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와 관련해서도
다소 아쉬운 감정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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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체결돼서 BIE에 전달됐으면 더욱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 남는다...)
하지만 광양만권의 통합은
반드시 3개 시의 온전한 통합이어야 한다며
이젠 특정 지역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습니다.
◀INT▶
(어느 한 쪽이 섭섭해 할 때 같이 어우르고 나갈 수 있는 여유와... 응원.격려 필요하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또,
불필요한 갈등과 오해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어 내기 위해
3개 시 시장의 조속한 만남을 제안했습니다.
여수시장이 역량을 발휘해
광양만권 3시 통합 논의의 중심 축이 돼
광양시를
다시 논의의 틀로
이끌어 낼 수 있을 지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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