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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전과 개발의 조화(R)

입력 2007-10-09 08:00:33 수정 2007-10-09 08:00:33 조회수 3

◀ANC▶
다도해를 끼고있는 전남 해안도서지역에도
시대변화에따라 개발수요가 폭증하고있지만
수산자원보호구역에 묶여 주민생활에 불편이
가중되고있습니다

완도군의 사례를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고금대교 개통이후 뱃길 기항지로 활력을
찾고있는 완도 약산 당목항.

하루 천여대의 차량이 드나들면서 슈퍼마킷과
음식점이 들어서고있습니다

그러나 2종 근린생활시설인 노래방이나
숙박시설은 들어설 수가 없습니다

해안선으로부터 백미터이내지역이 수산자원
보호구역으로 묶여있기때문입니다

완도지역의 수산자원보호구역은 육지부만
5개읍면에 백67제곱킬로미터.

이처럼 현실에 맞지않은 지역에대해
해양수산부의 해제지침을 근거로 용역이
추진되고있습니다

◀INT▶

이에따라 수산자원보호구역이 상당부분 해제돼 토지적성평가를 거쳐 다양한 용도로 합리적인
토지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민자 유치등 경제적인 측면을 앞세울
경우 환경파괴등 예기치못한 부작용도
우려되고있습니다

지정 25년만인 내년 5월 해제 승인이 고시될
예정인 수산자원보호구역

합리적인 조정을 통해 보전과 개발의 조화를
이뤄내는 일은 전적으로 자치단체의 역량에
달려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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