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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불안한 미국화물(R)

입력 2007-10-02 08:00:49 수정 2007-10-02 08:00:49 조회수 1

◀ANC▶
CSI 즉,미국의 컨테이너 보안협정이
광양항 활성화의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앞으로는 미리 지정된 항구에서 온
화물만 받아들이기로 하고 1차적으로
세계 58개항을 선정했는데
광양항이 여기에서 제외 됐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C.G 1 '미국 세관국경 방위청'의 홈페이지.

CSI항만으로 파나마 항구 두군데를 신규 지정해
전세계에서 모두 58개 항구가 확정 됐다는
내용이 최신 보도자료로 올라와 있습니다.
//
지난 8월 52군데에서 불과 두달 만에 6개항구가
늘어난 것으로
대미교역에 참여하려는 세계의 치열한
물류경쟁이 여실히 확인됩니다.

//C.G 2 CSI 즉 컨테이너 보안협정은
미국이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12년 부터는 미리 지정된 항만에서
100%검색한 화물만 받겠다는 것.//

문제는 현재 지정 항만으로
부산항만 포함됐을뿐 광양항은 제외돼 있다는 점입니다.

광양항의 경우 지난해 대미 수출입.환적화물은
모두 40만 TEU,
물량자체도 적지않지만 항만 활성화 측면에서
대미 수송망은 더욱 큰 의미입니다.
◀INT▶
"미국화물 중국 거치고 하기때문에 아시아 화물에도 엄청난 영향.."

정부 당국은 그러나 아직 크게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행을 앞두고 미국 내부의 논란도 있는데다
선사나 화주들의 부담도 적지 않은만큼
시간을 두고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INT▶
"원칙적으론 찬성하지만..지금꼭 해야할지.."

예정대로 라면 미국의 보안협정 이행은
이제 채 5년이 남지않은 상태.

광양항의 자립과 활성화에
치명타를 줄수도 있는만큼
국가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유도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는 지적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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