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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4년부터 4차례나 무산됐던
무안반도 통합 여건이 점차 무르익고 있습니다.
무안반도 하나되기 추진위원회와 목포대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한 무안반도 통합과
지역발전에 관한 토론회를
최진수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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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서
목포대 양승주 교수는 무안반도가 통합되면
서남권 도시개발사업의 추진이 가속화되고
연간 3백억 이상의 예산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안군이 내년 목표로 시 승격을 추진하고 광양만권 세개 시의 대통합 분위기가
무안반도 통합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내년 7월에 행자부 장관에게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양승주[목포대 교수]
/행자부 장관이 국가정책으로 판단해서
통합이 바람직하고 여건이 성숙됐다고 판단하면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무안지역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주민들은
예전보다 통합 찬성 분위기가 무르익었지만
목포지역의 구체적인 전략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INT▶ 김주영 [ 해제공인중개사]
/(통합을 반대하는) 과격한 사람들은 많이
없습니다. 많이 수긍을 합니다./
◀INT▶ 박상현 [무안법인택시연합회장]
/ 목포쪽에서 오신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지만
통합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속을 알 수
없어요./
통합을 하자고 구호만 외칠 뿐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무안반도 하나되기 추진위원회는
내년 총선 때까지 무안반도 통합 합의문을
마련해 8월 광복절 이전에 주민투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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