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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농촌에서는 젊은이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일본에서는 기업이 농업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직접 농장을 운영하고
후계자 양성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일본의 유명 외식업체인 와타미 그룹이
운영중인 한 농장입니다.
농장 젊은이 대부분이 그룹 공채를 통해
입사한 정식 직원들입니다.
◀INT▶ 오노 아츠시*와타미 농장 직원*
[농업을 하고 있어도 미래에 대한 불안이
많은데 이런 불안 없는 농업을 만들고 싶어
지원했다]
매년 4백여명의 와타미 그룹 신입 사원중
10%이상이 농업분야에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S/U)뛰어난 감각을 가진
젊은 인력들의 참여는 농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전국 7곳의 와타미 직영농장에서 생산한
유기농산물은 그룹의 체인점인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의 식재료로 전량 공급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INT▶미츠토시 고토 *와타미 이자카야
점장*
[손님들이 유기농 야채가 안전하다고 안심하고
와서 주문하고 좋아한다]
일반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유기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기업의 이런 선택이 젊은이들을 등졌던 농업에
눈 돌리게 하고 자국내 유기농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해 취약해진 농업 기반을
되살리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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