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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노동자들의 노조 조직화를 둘러싼
노사간의 줄다리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일부 운영사 노조가
연대 투쟁을 포기하는가 하면
예선 노동자들이 새롭게 연합노조를 결성하는등
공방이 치열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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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광양항의 노동권 쟁취를 목표로
연대 투쟁을 선언하고 나선 노조는 모두 5군데.
//C.G1 동부 익스프레스와 동성항운,
여기에 GICT와 KIT 허치슨등 운영사가 합세해
민주노총 공공 운수연맹등과 보조를 맞춰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동부 익스프레스 노조가
갑자기 민주노총을 탈퇴하고
광양항내에서 노조 활동을 사실상 중단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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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업계현실..사측이 꾸준히 대화"
연대 투쟁에 가장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단위사가 이탈하면서
노조측은 크게 위축될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런가운데 여수 광양항 예선 노조의 창립이
새로운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C.G2 여수.광양항에 입.출항 하는 선박의
예선을 도맡는 열개 업체의 노동자 120명이
지난달말 민주노총 산하로 노조 설립 신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입니다.
◀INT▶
"항만 노동자들의 연대에 예선노동자 동참..
꾸준히 밀어 붙일것"
항내 예선 업무를 전담하는 노동자들이
조직화 되면서
이들의 항만 운영전반에 미칠 영향력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항 노동자들의 연대 투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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