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신안 섬지역과 연결된 송전선이
끊기면서 발생한 양식장 단전 피해 배상을 놓고
한국전력과 어민들이 합의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한전측이
피해어민들에게 합당한 피해지원금을
해줘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한전측은 기대소득에 대한 배상을,
어민측은 기대소득에 양식장 경비까지
모두 배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전측이 제시한 금액이
20억원안팎인 반면 어민측은 피해조사용역에서
집계한 90억여원을 모두 배상해줄 것을 주장해 양측간 시각차가 좀처럼 좁혀지지않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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