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리'로 인해 쓰러진 벼를 묶어서
제 때 세워주는 일이 시급합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은 벼가 쓰러진 채
방치될 경우 수확량의 24% 가량이 줄어들지만
묶어서 세워주면 11% 가량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13%의 수확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쓰러진 벼 가운데
익음 때가 늦은 중만생 벼는 4~6포기씩 묶어
세워주거나 반대편으로 넘겨줘야 하고,
익음 때가 빠른 조생종 벼는 서둘러 수확해
말려줄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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