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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조금 더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길어진 장마로 채소값은 올랐지만
한우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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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찾은 정현자 주부,
더덕과 고사리 등 차례상에 필요한
나물 가격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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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정현자 주부가 26개 품목으로
차례상을 차릴 경우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12만 8천 4백 원,
지난해보다 천 오백 원 가량 늘었습니다.
재래시장과 대형마트를 비교해 보면,
재래시장이 20개 품목 기준으로 했을 때
2만 2천 3백 원이 더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품목별로는
햇배 7백 그램 3개가 5천 3백 원으로
지난해보다 3백원 가량 떨어지는 등
전반적인 과일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햅쌀과 파, 배추 등
채소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INT▶
한미 FTA의 중요 이슈 품목인 한우값은
1등급 3백 그램 국거리가 3천원 정도로
지난해 보다 2천원 하락하는 등
한우값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 26개 품목 가운데 지난해보다
14개품목에서 가격이 오른반면
12개 품목에서는 하락했습니다.
s/u]그러나 최근 다시 비가
계속되면서 추석전까지 날씨로 인한
제수용품의 가격변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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