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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정비사업 걸림돌(R)

입력 2007-09-11 08:00:21 수정 2007-09-11 08:00:21 조회수 1

◀ANC▶
여수 여객선터미널 주변 수산시장과
횟집 상인들이 집단으로 설치한
해수 인입용 고무호스 이설문제가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터미널 정비사업이 착수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여수 여객선터미널 호안 주변의
바닷속을 수중다이버가 촬영한 모습입니다.

각종 부유물질로 탁도가 심한
해저면 곳곳에 해수 인입용 호스들이
실타래처럼 어지럽게 얽혀 있습니다.

여객선터미널 주변 수산시장과 횟집들이
바닷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십수년 전부터 설치한 고무호스들입니다.

문제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시행하고 있는
여수 여객선터미널 1단계 공사구간에
상가용 호스들이 집중돼 있다는 점입니다.

(stand-up)
해수사용을 위해 설치한 고무호스들이
이처럼 공사구간 해저면에 산재하면서
공사일정이 수개월째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해수용 호스들을 현위치에 두고
호안주변 기초 굴착등 공사에 들어갈 경우
부유물 확산으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수 여객선터미널 주변에서
해수용 호스를 사용하고 있는 횟집 상가만
수백여곳에 이르다 보니
주민들의 의견수렴도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INT▶
해당 상인들은 이에대해
공사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조치후
공사착공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
여객선터미널 정비사업이
주변 상권 활성화와 맥을 같이한 만큼
시행기관과 해당 주민들간의
적극적인 문제해결 의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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