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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섬 버스공영제 '산너머 산'(R)

입력 2007-08-31 08:00:21 수정 2007-08-31 08:00:21 조회수 1

◀ANC▶
섬으로만 이뤄진 신안군이 전국 최초로
완전 버스공영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단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막대한 군재정 부담과 기존 업계의 반발이
예상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안군이 임자도에서 시범 추진중인
버스공영제를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기존 농어촌버스업계의 고질적인 경영난과
파행 운행,이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위해섭니다.

◀INT▶황광연(신안군 교통개선추진단 담당)
..공영제 도입 필요성

이를 위해 공영제 도입에 따른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공영제 시행방안에 대한 용역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김성근(한국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공영제 도입 방향..

그러나 현재 23대에 이른 농어촌버스를
군이 직접 운영할 경우 연간 10억여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기존 농어촌 버스 업체에 대한 보상,
수입감소를 우려하는 택시업계 반발등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장종철(신안 신의여객 대표)
..20여년 버스운영에 대한 충분한 보상해줘야

대다수의 섬주민들은 버스공영제 도입을
반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섣부른 버스공영제 도입이
수많은 시행착오와 지역내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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