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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수시 2학기 고민 (리포트)
입력 2007-08-27 08:00:43 수정 2007-08-27 08:00:43 조회수 1
< 앵커 >
2008학년도 대입 2학기 수시 모집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혼란이 큽니다.
올해부터 대학 입시 전형이 크게 바뀐데다
대학별 전형 요소도 각각 달라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내년도 수시 2학기 전형 등
입시 일정이 바짝 다가 온 고 3 교실 ....
예년에 비해 어수선하고 혼란스럽습니다.
바닥난 체력도 걱정이지만
'입시 원년'이라는 말이 떠돌만큼,
대학 입시 전형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박세경 3학년 > 00:05:30
광주 대성여고
'등급제 바꿔.. 전례 없어 불안 초조하다'
다음 달 7일부터 시작되는
수시2학기 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절반을 뽑는등
'정시'보다 '수시' 비중이 커졌습니다.
더욱이 올해부터 처음으로
수능 성적과 내신에 등급제가 적용되고,
대학마다 전형 요소가 달라
합격 가능성 예측도 더욱 힘들게 됐습니다.
< 인터뷰 : *** 문성고 3학년 > 00:47:24
'전형방법 다양, 학생 입장서 대비하기 힘들다'
때문에 수시 2학기를 지원해야 할 지 ..
정시 모집을 준비해야 할 지
고 3 학생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시 2학기'를 선택한 학생들도
수도권 학생보다 '논술'이 상대적으로 약한데다
대학별 고사는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오송영 대성여고 3학년 > 00:15:05
'내신, 논술 준비 안되고 혼란이 심하다'
진학 지도 교사들 역시
바뀐 입시 전형에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일단은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들에게
수시 2학기를 권하고 있지만,
어떤 대학이나 학과를 선택해야 할 지
객관적인 자료가 없어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창현 교사 > 00:05:30
광주 진학지도협의회장
'대학 서열, 학과 잡는 게 어려운 부분이다'
수시에 합격하더라도
대학들이 최저 학력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수능 준비에 소홀할 수 없는 것도 부담입니다.
올해부터 바뀐 대학들의 수시 모집 특징을
얼마나 제대로 알고 대처하느냐?
올 입시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