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더위식힌 예술행사(r)

양현승 기자 입력 2007-08-25 21:55:23 수정 2007-08-25 21:55:23 조회수 1

◀ANC▶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바다위에서는 뱃길백리 선상 시 낭송회가 열렸습니다.

주말 행사를 양현승 기자가 가봤습니다.

◀END▶

◀VCR▶ (시낭송 5~6초)

아름다운 시의 언어가 푸른 바다위에 펼쳐집니다.

여객선 위에서 바다를 보며 시 한 수를 읊으면
더위도 잠시 잊혀집니다.

뱃길백리 선상 시 낭송회는 시인과 시민들이
시에 더 큰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INT▶
목포를 예향의 도시로 알고 있는데 이를 각지의 동호인들과 시인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

시인과 동호인 200여명은 목포와 바다를
소재로한 자작시를 읊었습니다.

바다위에서 듣는 판소리 한 소절은 듣는이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합니다.

s/u 12회째를 맞는 뱃길백리 선상 시낭송회에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동호인과 시인들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더위가 식혀질때쯤 감미로운 색소폰의 음색이
어두워진 도시를 어루만집니다.

목포시민을 위해 열린 오늘 작은 음악회에서는
10여곡의 음악들이 색소폰과 팬플룻 등으로
연주되면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여름밤과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젖은 자리였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