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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료원 혁신 관심(R)

입력 2007-08-22 21:55:34 수정 2007-08-22 21:55:34 조회수 1

◀ANC▶

진료차질까지 빚었던 목포의료원의 조직
갈등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표면적으로 정상화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대위의 역할을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목포의료원 이사회는 지난 14일
비상대책위원회에 모든 권한을 위임했습니다.

비상대책위는 이사회와 시장 그리고 원장이
한 명씩을 추천하고
관리부장과 간호부장이 당연직으로 들어가
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비대위는 목포의료원의 위기는 조직간
갈등이고 원인을 막혀 있는 언로때문으로
진단했습니다.

◀INT▶ 최태옥[목포의료원 원장 권한대행]
/의사간 갈등 뿐 아니라 조직원 모두가
양분된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에 비상사태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비대위는 열린 대화로 갈등을 수습하고
새 원장이 선임될 때까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적자를 면치 못하는 일부 의사의
연봉이 3억 원을 오르내리는 문제에 대해서는
해법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INT▶ 최태옥[목포의료원 원장 권한대행]
/의사 충원이 안되면 병원 운영이 안되기
때문에 좀 더 (보수를) 주고라도 유능한 의사를
모시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월급을 받는 의사들의 보수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진료과목별로 다르지만
목포의료원의 일부 의사는 연봉이 일반 수준의 두 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공의료기관인 목포의료원의 비대위가
어느 선까지 내부조직을 혁신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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