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35도를 오르내리는 찌는듯한 더위속에
악취 고통까지 이중고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있습니다.
영암군의 면 경계지역 퇴비생산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때문인데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환경보전 시범마을로 지정된 영암군 학산면
광암마을.
인근 미암면 두억리에 들어선 발효퇴비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악취로 민원이 들끓고있습니다
가축분뇨에다 음식물 쓰레기를 섞어 1주일간
저장했다 다시 보름동안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진한 악취가 인근 9개마을로 퍼지면서
집단 민원을 낳고있습니다
발효장에 환기흡착시설을 갖춘 퇴비제조업체는
원료 저장조에도 바이오필터 시설을 보완해
악취 농도를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그러나 주민들은 악취가 너무 심해 살 수가
없다며 근본대책이 마련되지않으면
폐업요구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영암군은 현행 악취관리법상 악취만으로
폐업을 요구할 수있는 근거가 없어 악취 저감
시설 보완을 권고하는 수준에서 행정지도를
펴고있습니다
◀INT▶
35도를 육박하는 폭염으로 더한 악취에
시달리고있는 발효퇴비제조업체 인근 주민들.
s/u// 민원제기 여부를 떠나 적어도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업체와 행정당국의 적절한 조치가 요구되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