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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충무공이 임진왜란 출전에 앞서
승리를 기원하며 올렸던 제사인
'둑제'가 복원.재현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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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이 충무공이 기록한 '난중일기'.
1593년 음력 2월 5일 일기에는 '경칩일이라
둑제를 지냈다'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둑제는 이 충무공이 임진왜란에
첫 출전하기에 앞서
좌수영성에서
군대의 맨 앞에 서는 '대장기'를 향해
승리를 기원하며 올렸던 제사를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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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제는 그 동안 진남제 행사에서
선보여지기도 했지만
정확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
복원.재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둑제가 문광부의
전통예술복원.재현사업 1호로 선정 됨으로써
의례, 음악, 무용, 의상 등에 대한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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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둑제는 오는 11월 시연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충무공의 둑제 복원.재현 사업은
임진왜란 당시 무와 관련된 유교 제례라는 점과
악.가.무가 함께하는
새로운 전통 문화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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