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대주주로 참여해 도내 농수산물
수출을 위해 지난 96년 출범했던 전남무역이
끝내 청산 절차를 밟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중계무역 수출대금 150억 원을
받지 못해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진
전남무역에 대한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의
경영진단 결과 '청산이 최선'이라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이를 토대로 최종 청산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무역은 다음달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청산을 결의한 뒤
법원에 파산신청을 낼 계획이며,
전라남도는 허술한 관리로 출자금만
날리게 됐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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