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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의 가족을 찾는 해외 입양아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슈와 인물 오늘은,
이른바 아동수출로까지 빗대어 지고 있는
해외입양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박영훈기자가
들어봤습니다.
◀END▶
어릴적 프랑스로 입양됐던 안선주씨 남매.
지난 4월,고향 목포에서
25년만에 어머니를 만나 주위까지 기쁘게
했습니다.
=========화면전환==========================
그러나 적지않은 해외 입양아들은 그리움을
간직한 채 이같은 가족과의 재회를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억과 기록에 의존하다보니 입양 당시
미아였던 경우 자료를 근거로 가족을 찾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INT▶김칠웅*70년생,1살때 스웨덴 입양*
//..잘 기억이 안나요...///
이때문에 미혼모와 빈곤층 아이들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을 통해
해외입양을 근본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근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입양 어머니 모임인 '민들레'를 중심으로
해외입양 금지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INT▶김순희 *68년생,5살때 스웨덴 입양*
//미혼모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
한국전쟁이후 본격화 됐던 해외입양 아동수는 지난 86년 8천 680명을
정점으로 지난해에는 천 899명으로 점차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인구 대비
해외입양 비율이 높은 나라로
꼽힌다는 점에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합니다.
이슈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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