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남북정상회담 발표를 접한
목포지역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환영의사를
밝힌 가운데 1세대 실향민들도 이번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진도군 군내면 안농마을에 정착한 황해도 출신
40여가구 피난민 1세대들은 환영의사를
밝히면서도 여러차례 통일에 대한 기대와
실망을 겪은 데 따른 우려감을 나타내고
하루빨리 통일돼 살아생전에 고향을 밟아보기를
희망했습니다.
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목포본부는
오늘 이번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관계 발전이 요구되는 시점에 개최돼
의의가 크다며 기존의 성과를 발전시켜
구체적인 통일방안과 통일기구, 통일추진일정을 약속하고 법제화해야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