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민박으로 극복(R)/로컬용 한국농업

박영훈 기자 입력 2007-08-08 08:00:04 수정 2007-08-08 08:00:04 조회수 1

◀ANC▶

우리나라 농촌에서 특히 대규모 농사를 짓기
어려운 고령 농민들은 갈수록 힘이 듭니다.

특특한 방식의 민박으로
이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고 있는 일본
농촌마을의 성공 사례를 박영훈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일본 오이타현의 아지무읍.

주민 8천명의 조그만 농촌마을이 외지 손님들로 늘 북적거립니다.

고령 농민들이 운영하는 민박집을 찾은
관광객들입니다.

◀INT▶모치쯔키 가츠히코*민박운영*
[아내와 단 둘이니까 손님이 많이 왔을 때 아주
기뻐요.식사할 때도 너무 좋고요]

아지무읍에서 농촌체험 민박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7년.

민간단체가 연구회를 만들어 프로그램을 만들고 건물은 가능한 개조하지 않는 전통 농촌
풍경으로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행정기관은 농촌체험을 지원하는 부서를
신설하고,민박운영 쉽도록 관련 규정을 손질해 고령 농가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INT▶수에츠나 유키에 *담당 공무원*
[여관업법중 간이 숙소로 허가해줘서 농촌
민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마다 주민들이 직접 외국의 우수
민박촌을 찾아 장점을 받이들이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가구당 한해 평균 천명 안팎의 관광객이 찾는
아지무식 농촌민박 시스템은
우수 사례로 채택돼 일본 농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